기존에 사용하던 침대의 중앙 부분이 가라 앉으면서 불편함을 느낄 즈음
좀 더 단단하고 큰 침대를 사기 위해 동네에 있는 Mancini's Sleepworld 를 갔다.
맞은 편에 다른 매트리스 가게가 있었는데, 직원이신 피넛버터젤리 일명 PBJ라고 자신을 소개한 아저씨가 여기도 가보라고 추천해주었다.
가게 내부가 훨씬 크고 매트릭스 업체도 다양하고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곳이었다.
피넛버터젤리 아조씨 감사합니다.
메모리폼 계열의 부드러운 침대가 내 허리랑 안 맞는 것 같아서 제일 단단한 매트릭스 위주로 구경했다.
이곳에서 제일 잘 나가는 침대 두 개가
1. Stearns & Foster
2. Beautyrest Black
둘 다 프리미엄 침대로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제품이었다.
에스테이트 계열로 킹사이즈 가격은 2,799불이다.
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, 침대 업체의 침대 커버(약 160불)를 사용하면 1년동안 언제든 환불할 수 있고 10년 내내 품질 관리를 해준다고 한다.
다음은 뷰티레스트 블랙으로, 시몬스 회사의 매트릭스였다.
한국에서도 아주 인기있는 제품인데, 미국과 한국의 제품이 다르다고 하니 잘 비교해보고 사야할 것 같다.
뷰티레스트의 가격은 2,599불로, 200불 가량 저렴했다.
일 주일 동안 인터넷으로도 비교해보고, 다시 한 번 가서 누워보고 비교해본 결과
우리에게는 스턴스 앤 포스터가 더 편하다고 느껴졌다.
약 200불 가량 할인을 추가로 받았고, 배송과 기존의 매트릭스 회수도 무료로 처리해주셨다.
이틀 뒤에 도착한 매트릭스, 말도 못하게 크다.
예쁜 침구류 욕심이 덩달아 생겨서 시간 날 때 꾸며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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